-자동차- 현대 제네시스 2018 모델 출시 모습



현대자동차에서 2018 모델 제네시스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 하반기 G70, G80, EQ900(수출명 G90)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모델 변경을 단행한다.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성 개선을 통해 수입차 공세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9월 대형 세단 G80, 10월 중형 세단 G70 상품성 개선(연식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이어 11월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합니다.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 3만30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한 신차 G70(7181대)를 제외하면 G80(2만604대)은 9.7% 줄었고, EQ900(5309대) 2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양강 메르세데스-벤츠는 4만1158대, BMW는 3만4579대를 판매해 제네시스보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가 기대되는 신차는 EQ900 부분변경 모델이다. 2015년 말 이후 3년여 만에 모델 변경을 거치는 EQ900은 콘셉트카를 통해 선보였던 제네시스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해 과감하게 디자인을 바꾼다. 글로벌 주요 모터쇼에 발표했던 콘셉트카 에센시아, GV80 일부 디자인 요소를 채택해 7각형 새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LED 쿼드 방식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장착했다.


기술력을 과시하는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탑재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등 반자율주행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적용한다. 스마트폰 원격 제어와 실시간 길 안내 등 커넥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제네시스 모델과 통일성을 위해 EQ900 차명을 수출형과 동일하게 G90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제네시스 판매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G80은 2018년형 모델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2019년형 모델로 업그레이드한다. 내년 3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고급 사양 추가로 완성도를 높인다. 기존 G80을 기반으로 풀 LED 헤드램프와 고스트 도어 클로징 등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합니다.





G70도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식변경에 나선다. 출시 2년 차인 G70 2019년형은 대대적 디자인 변경보다 패키지 선택사양 확대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상품 구성을 조정한다. G70은 올가을 북미 시장 데뷔도 앞두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하반기 세단 전 라인업을 재정비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도전한다. 첫 SUV는 콘셉트카 GV80 양산형 모델로, 내년 출시를 앞뒀다. 제네시스는 2020년을 전후로 소형부터 중형, 대형까지 차급별 SUV풀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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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스토리', 극찬에 극찬이 이어지는 영화



극찬이 연이어지는 영화 '허스토리'에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사실 많은 이들이 영화 <허스토리>가 개봉되기 전까지 ‘관부재판’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다고 말한다. 1992년부터 6년 간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와 맞선 할머니들의 위대한 역사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재판 사상 처음으로 보상판결을 받아낸 재판 이야기 입니다.

워낙 소재가 소재인지라, 여기 등장하는 할머니들의 얼굴 표정 하나 손등의 주름살 하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영화다. 특히 부산이라는 지역에서 이 할머니들이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남몰래 눈물만 삼키며 살아오셨을 그 세월의 이야기들이 전해주는 묵직한 감동은 영화가 아니라도 그 실제 사실이 주는 먹먹함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는 오히려 과하게 감정선을 끌어올리는 연출 같은 걸 하지 않았다. 다소 건조하다싶을 정도로 이야기들을 병렬적으로 엮어 보여주는 <허스토리>는 그래서 관부재판의 연보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소개해주는 다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균형 감각이 있어 영화가 전하려는 역사적 사실은 더 엄밀하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로만 흘러가는 건 아니다. 그것은 이 관부재판을 이끈 원고단의 단장 문정숙(김희애)이라는 여장부 캐릭터 덕분이다.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라는 거창한 모임에 있던 여행사 대표 문정숙은 그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영화에 발랄한 힘을 부여한다. 그와 그의 절친 신사장(김선영)의 워맨스는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쾌한 웃음의 요소다. 걸 크러시라고 해도 좋을 법한 문정숙의 말과 행동들은 재판 장면에서 통역을 할 때 감정을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장면에서 최고조에 이릅니다.



워낙 실제 관부재판이라는 사실 자체가 드라마틱한 지라 영화는 그 실제를 어떻게 제대로 전달할 것인가에 더 집중한 듯 보인다. 그리고 그 전달에 있어 가장 전위에 선 이들이 출연배우들이다.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처럼, 한 자리에 모여 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저 마다의 연기공력을 보여주는 연기자들은, 너무 과하지도 또 모자라지도 않게 그 아픈 역사를 온 몸으로 담아냈습니다.

김희애는 우리가 늘 봐왔던 그 ‘우아한 김희애’가 맞나 싶을 정도로 그 역할에 맞는 연기변신을 보여줬다. 커다란 안경테에 뽕이 들어간 철지난 양복을 입고 웬만한 남자들은 기만으로도 눌러 버릴 듯한 모습은 이 할머니들을 이끄는 단장으로서 든든한 느낌을 만들었다. <허스토리>라는 제목에 걸맞게 할머니들과 문정숙-신사장이 보여주는 여성들 간의 연대 역시 그토록 끈끈하게 보일 수 있었던 것도 이들의 연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보입니다.


<허스토리>는 이처럼 영화적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또 잘 만들어진 작품인데다 의미도 남다른 작품이다. 그래서 영화 개봉 전까지만 해도 많은 관객들이 찾을 걸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영 다르다. 개봉한 지 10일 정도 지났지만 관객 수는 26만여 명에 머물고 있다. 이유는 개봉관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이 영화는 관부재판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그간 그 숨기고 말하지 못했던 아픈 과거를 드디어 말한다는 의미에서 최근의 미투 운동을 환기시키기도 한다. 그 분들이나 미투 운동으로 용기를 낸 분들은 어떤 의미에서 모두 생존자들이다. 사회의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자신의 아픈 과거를 말하지 못했던 분들의....

지난 4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가 좌석 수만 166만개를 가져간 반면, 겨우 개봉 2주 차를 맞은 <허스토리>는 고작 5만석을 배정받았다. 물론 영화의 상업성 자체가 다르다고는 해도 이제 퐁당퐁당 상영으로 <허스토리>는 보고 싶어도 보기가 어려운 작품이 되어가고 있다. 제아무리 자본의 논리에 따라 영화관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해도 이런 작품에 조금 더 기회를 줄 수는 없는 걸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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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직업] 컴퓨터프로그래머, 해커에서 보안회사 창업



마냥 게임좋아 게임을 하던 아이가 보안회사를 창업하는 일화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자, 레이스 들어갑니다!” 


박장군(영화배우 김우빈 역)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컴퓨터 자판을 쉴새없이 두드린다. 천재급 프로그래머와 희대의 사기꾼, 지능범죄수사대의 두뇌싸움을 그린 한국 영화 ‘마스터’의 한 장면이다. 박장군은 원네트워크라는 다단계 회사의 전산시스템을 만든 인물로, 해킹을 이용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줄타기의 한 가운데 있는 인물입니다.


해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영화의 자문을 맡은 이는 ‘진짜 해커’다. 영화 속 해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악당이 아닌 ‘화이트 해커’라는 것. 2년 전 스틸리언(stealien)이라는 보안회사를 차린 박찬암(29) 대표 입니다.


학창 시절 전국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컴퓨터에 빠졌던 그는 대학을 마치기 전 명망 있는 보안회사 팀장으로 스카웃됐다. 졸업할 때가 되자 주위에선 번듯한 기업에 들어가 높은 연봉을 받는 직장인을 삶을 권유했지만 귓전에 들어오지 않았다. 졸업도 하기 전에 회사를 차린 이유 입니다.






◇게임하려 컴퓨터학원 갔다가 해커 꿈 꾼 소년 


그가 컴퓨터에 빠지기 시작한 때는 초등학교 2학년. 게임이 하고 싶다는 속내를 감추고 부모님께 컴퓨터 학원을 보내달라 졸랐다. 당연히 학원에서 하는 정규 수업은 관심 밖이었다. 게임만 알던 꼬마는 5학년이 된 어느 날 서점에서 프로그래밍 책을 접하며 해킹과의 첫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책을 읽었어요. 어디선가 한 100번 읽으면 이해가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무작정 읽고 따라 했어요. 황토색 굵은 테이프로 책이 도배가 됐어요. 하도 들여다봐서 수백 페이지가 낱장으로 분해되다시피 했거든요. 그때 해킹을 처음 접한 것이었죠.”


신기루를 발견한 것처럼 기뻤던 그와 달리 가족들은 초조했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컴퓨터 앞에만 매달려 있는 자식을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부모는 많지 않다. 하지만 불안했던 부모의 마음을 일순간에 녹인  사건(?)이 벌어졌다. 아들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나간 중고생 해킹 경진대회에서 입상을 하면서 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해킹을 알게 된 후부터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중학생이 돼서도 좋아하는 게임을 엄청 많이 했어요. 그러다 중학교 2학년 올라가면서 게임을 딱 끊었어요. 해킹에서 1등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기 위해선 게임을 계속하면 안 되겠다 싶었거든요. 아무리 해도 게임과 해킹 둘 다 잘할 수는 없을 것 같아어요." 






◇방학 때 보안회사서 일하며 창업으로 연결


중·고등학교 때 전국 해킹대회 상을 휩쓸어 왔던 터라 그는 힘들이지 않고 대학에 들어갔다.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 시절 전 세계 해커들이 참여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데프콘 등에서 수상을 했다. 자연스럽게 보안업계가 눈독을 들이는 인재 1순위가 됐다. 그래서 들어간 첫 직장은 한글과컴퓨터그룹 보안 계열사인 소프트포럼(현 한컴시큐어)이다. 당시 박 대표 나이 스물한 살이었습니다.


“소프트포럼에서 보안기술분석팀장을 맡았어요. 제품을 기획해서 팔았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소프트포럼을 나와서 병역 특례로 라온시큐어라는 보안회사에서 3년 정도 일 했어요. 한 5년 일을 하다 보니까 중도 하차를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병역 특례가 끝나고 바로 창업을 했어요.” 


해커가 되겠다는 꿈은 대학생 때 이룬 것이나 다름없었다. 억대 연봉이 보장됐던 촉망받는 젊은이가 보안회사를 차리겠다고 하자 주변에서 격려보다는 걱정이 많았다. 현재 국내 보안업계는 기업들의 성장폭이 크지 않아 사실상 답보상태에 있다. 그는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보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해보겠다’는 의지가 컸다”고 말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벤처 회사를 세우고 싶은 꿈이 있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보안 쪽으로 회사를 만든다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주변의 걱정이 많았지만 내가 생각한 대로 했어요. 자기 자신에 대한 데이터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주변인이 아니라 나잖아요. 좋게 말하면 주도적인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고집불통인 것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성공한 1호 해커 되고 싶어


스틸리언(stealien)이라는 회사 이름은 외계인(alien)의 기술을 훔쳤다(steal)는 의미를 담았다. 실력만큼은 최고를 자부한다는 함의다.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4년 차에 접어든 회사는 현재 2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스틸리언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앱수트(App Suit)'는 외산 제품과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앱수트는 앱 보안 제품이 하나도 없던 8년 전, 다니던 회사에서 기획했던 제품을 완전히 새롭게 만든 것이에요. 국내서 경쟁하고 있는 외국계와 기술적 수준은 비등합니다. 문제는 영업인데, 좀 더 보강해서 확실한 1등을 해보려고 해요.” 


우리나라에 해커가 세운 회사로 이름을 떨친 기업은 아직 없다. “선례를 남기고 싶다”는 그가 화이트 해커를 선망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담백합니다.


“어떤 일을 잘 하기 위한 법칙 같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이 말이 맞다면 세상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좋아서 하는 사람을 이기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자기가 빠지는 일은 즐거울 수밖에 없고, 그러면 남들보다 좀 더 많이 하게 되니까 잘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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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내식대란,  대한항공 기내식 지원 도움 거절



아시아나항공에서 대한항공의 도움을 거절하였습니다.


'기내식 대란'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5일 "대한항공 측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대한항공이 전날(4일)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돕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지난 3일 대한항공 기내식 담당 임원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담당 임원에게 연락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지원 제안에 고맙게 생각하고, 현재는 기내식 공급 및 탑재 과정이 안정화되고 있는 단계로 향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아시아나항공 측에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일부 물량 공급을 협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대한 아시아나항공 측의 답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 3월 설립 중인 기내식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 예상되자 다른 업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국내에서 기내식 공급을 하는 업체는 대한항공 기내식 센터, LSG스카이셰프, 샤프도앤코, CSP 등 네 곳이다. 

당시 대한항공은 자사의 공급 물량을 이유로 협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LSG와도 조건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시아나항공은 게이트고메코리아의 설비가 완공되기까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석 달간 샤프도앤코와 CSP로부터 기내식을 단기 제공받기로 했다.

앞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4일 오후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내식 공급을) 대한항공에서 도와주면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죄송스럽게도 협조를 못 받았다"며 "제가 항공산업을 하지만 서로 협력할 건 협력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국내에 케이터링을 하는 업체는 대한항공 기내식센터,LSG스카이셰프, 샤프도앤코, CSP 등 네 곳이 있다. LSG는 사정으로 인해 할 수 없고 대한항공은 다른 사정으로 인해 저희가 요청했지만 안 됐다. 그래서 과도기적 대안으로 샤프도앤코와 CSP를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에게 사과와 함께 전달한 TCV(기내면세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로 구매소동이 벌어진다는 논란과 관련, "이·착륙을 위한 안전활동 이후 기내 면세품을 판매한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바우처 사용을 위해 승객들의 기내 면세품 구입 요청이 늘고 이로 인해 승무원 업무가 가중되고 있지만 현재 노밀 운항편이 현저히 줄어 바우처 지급도 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품을 '돌려막기'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항공기에서 부품을 장탈해 다른 비행기에 장착하는 정비방식은 항공안전법에 따라 법적으로 인가되고 전 세계 항공업계에서 운용되는 방식"이라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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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동차]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국내 출시... 공간활용 최대



폭스바겐에서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베스트셀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에 공간 활용성 및 실용성을 극대화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 인도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캠핑이나 서핑 등 다양한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한 모델이라 합니다.

신형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져 중형 세단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레그룸 역시 60mm가 더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슬라이딩 기능의 뒷좌석은 최대 180mm까지 앞·뒤로 조절이 가능해 장거리 여행 시에도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신형 티구안 대비 145ℓ가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이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60ℓ에서 1920ℓ로 늘어나 최대 약 1.9m 길이 및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공간활용성의 극대화와 함께 최신 안전기술과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본넷,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량 전방의 교통상황을 모니터링 해주는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경고 및 긴급제동을 보조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 사각지대를 모니터링 해주는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이 탑재됩니다.



특히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신형 티구안 라인업의 최상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옵션을 채택해 고급 사양과 공간의 여유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편의사양에는 360도 에어리어 뷰, 자동 주차기술인 파크 어시스트 등 스마트한 주차 편의 시스템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이 포함됩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화이트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의 5가지다. 가격은 4760만원 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앞으로 폭스바겐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제품 출시로 탄탄한 브랜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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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준장,  부하 여성장교 성폭행 시도혐의로 긴급체포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는 해군 부대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해군 장성이 부하였던 여성 장교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3일 긴급체포되었습니다. 해군은 이날 진해지역 해군 부대의 A 준장을 긴급체포한 뒤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준장은 보직해임 되었습니다. 

해군 수사당국에 따르면 A 준장은 지난달 27일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여성 장교인 B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준강간 미수)를 받고 있습니다. B 장교는 수년 전 A 준장과 함께 근무했던 사이다. A 준장은 사건 당일 저녁 회식을 마친 후 함께 술을 마시자며 B 장교를 불러냈다. B 장교도 다른 술자리로 이미 만취 상태였습니다. 결국 부대 밖 자신의 숙소에서 쓰러지자 A 준장이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게 해군 수사당국의 상황 설명이었습니다.





B 장교는 한동안 이를 외부에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 그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발견한 상관의 권유에 따라 B 장교가 부대 양성평등 상담관과 상담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위계질서가 엄격한 군의 특성상 피해자가 혼자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군 헌병대는 3일 새벽 A 준장을 관사에서 긴급체포하였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A 준장이 혐의 일부를 인정하고 있으나 구체적 사실에 대해 피해자인 B 장교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수사당국은 A 준장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4일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군에선 지난해 한 여성 장교가 친구에게 “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재 해당 상관은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해군은 2015년에도 군 내부에서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자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송영무국방장관은 이와 관련 각군 참모총장도 참석하는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를 4일 소집합니다. 현역 장성이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는 데다 군내 자살사고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군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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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애플, 7년간의 소리없는 특허전쟁... 종전선언



세계적 기업 삼성과 애플이 종전선언을 합의하였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7년간 벌여온 분쟁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송자료를 인용해 삼성전자와 애플이 분쟁을 해결키로 합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은 어떤 조건으로 합의했는지는 법원에 제출한 소송자료에 적지 않았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씨넷은 “양측이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같은 요구에 대해 또 다른 소송을 제기할 수 없도록 합의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 2011년부터 7년간 법정에서 싸웠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감은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로 깎아낸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본 디자인, 액정화면 테두리, 애플리케이션 배열 형태(아이콘 그리드) 등입니다.





애플은 당초 10억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했고, 1심법원은 삼성전자에 9억30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2심에서 배상금이 일부 줄었지만 대법원은 배상금 산정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삼성전자의 상고 이유를 받아들여 원심을 깨고 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손해배상액을 다시 산정하기 위한 재판이 이어졌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침해 부분에 관해 5억3300만 달러, 유틸리티(사용성) 특허 침해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53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5년 애플에 배상액 5억4800만 달러를 우선해서 지급했으며, 이중 디자인 특허 침해 배상액은 약 3억9000만 달러였다. 

따라서 배심원단 평결에 따라 삼성전자가 추가 지급해야 할 배상액은 약 1억4000만 달러가 남아 있었다. 그러나 양측의 합의 조건이 공표되지 않아 실제로 배상금이 얼마나 더 지급될지 예상하기 어렵다. 

업계에선 양사가 합의를 본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 양사에 누적된 소송 피로감이 합의에 이르게 한 주요한 요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양사가 합의를 본 이유가 돈 문제만은 아니었던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소송전을 벌이는데 몇년씩 걸릴지 우려한 면도 있어 보인다"고 풀이했다. 두 회사는 각각 하반기 신제품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송을 계속해서 양사 이미지에 득이 될게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앞서 삼성과 애플은 2014년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 법원에서 제기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과 합의했다는 사실 이외에는 알려줄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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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남궁민, 안방 훈남 설렘주의보 발령



배우 남궁민이 '훈남정음'에서 훈남의 매력을 한껏 선보이고 있습니다.


훈남정음’ 남궁민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 중입니다.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사 몽작소, 51K)에서 ‘강훈남’ 역을 맡아 완벽한 슈트핏으로 여심은 흔든 바 있는 배우 남궁민이 이번엔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극 초반부터 남궁민은 ‘훈남’의 훈훈한 매력을 선보였다. 세련된 스타일링부터 비주얼까지, 단어 뜻 그대로의 훈남으로 변신한 그는 오두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갤러리 계약을 성사 시키는가 하면, 빈틈없는 완벽한 모습과 젠틀함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며 연애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훈남은 모든 여성에게 젠틀하지 않았다. 악연으로 얽힌 정음(황정음 분)에게는 한없이 차갑게 대하며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것. 이후 공작소 파티에서 정음을 마주친 훈남은 설전 도중 정음의 기습키스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정음에게 거칠게 키스 후 “마음이 없는 키스였다”는 냉랭한 말로 상처를 줘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빈틈 하나 없어 보이는 훈남은 의외의 허당기로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정음과 함께 강원도로 김소울(김광규 분)을 찾으러 간 훈남은 씨감자를 심고 있는 정음을 도우며 어린 아이처럼 신나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차키를 딱정벌레로 오해한 정음의 “벌레가 있는 것 같다”는 말에 훈남은 기겁하며 도망,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타보자고 제안하는 정음에게 “싫어. 안타”라고 거절하지만, 결국 정음의 도발에 넘어간 훈남은 호기롭게 자전거 타기에 도전, 거듭된 실패에 애꿏은 자전거를 발로 차며 투정을 부리는 등 귀여운 모습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훈남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선 질투와 달달함으로 무장, 여심을 폭격 하기도 했다. 정음과 다정한 모습의 준수(최태준 분)를 질투해 유치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물론, 수지(이주연 분)를 맞닥뜨리고 화가 난 정음에게 “사귀자”는 말과 함께 폭풍 후진 후 키스를 건네는 등 귀여운 질투와 박력 넘치는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심쿵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남궁민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옴므파탈 ‘강훈남’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다채로운 표정과 눈빛으로 웃음 포인트와 설렘 포인트를 정확하게 살리고 있는 남궁민이 앞으로 어떠한 감정선을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훈남과 육룡이(정문성 분)의 내기사실을 알게 된 정음이 훈남에게 이별을 고한 상황. 이에 앞으로의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훈남정음’은 오늘(27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되며, 내일(28일) 오후 10시에 19회, 2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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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KAL기 폭파는 조작 사건, 실종자 가족회 기자회견



KAL858기 실종자 가족회의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대한항공 KAL858기 폭파 사건’의 희생자 가족들이 “사건의 주범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며 진상 규명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KAL858기 실종자 가족회와 사건 진상규명 대책본부는 27일 오전 11시쯤 서울 연희동 전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KAL기 사건은 전두환과 안기부가 정권 유지를 위해 기획한 조작 사건”이라며 “진상 규명을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KAL858기는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중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졌다. 탑승객·승무원 115명이 모두 실종됐다. 정부는 유해나 유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는 이 사건을 북한이 비행기를 공중 폭파한 테러로 규정했다. 제13대 대통령 선거 전날인 그 해 12월 15일 김현희씨를 폭파범으로 지목해 입국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희생자 가족들은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3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 김호순 가족회 대표는 “이 사건은 전두환 기획 하에 안기부가 조작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저희가 진상 규명을 외치고 있다. 안기부가 발표한 김현희에 대한 행적이나 발표가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줘야 하는데 답변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차옥정 가족회 전 대표도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 잃은 사람이 그 진상을 꼭 알아야겠다고 하는데 왜 그걸 못 알려주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현희의 진술 외에 정부 당국의 수사 발표를 뒷받침할 물증이 도대체 무엇이냐. 폭발에 대한 물증도, 사고 지점의 확증도, KAL858기의 잔해도, 어느 것 하나 입증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상규명 대책본부 총괄팀장인 신성국 신부는 “KAL858기 사건 때문에 대선에서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전두환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전두환에게 가장 필요했던 사건”이라며 “이 사건의 주범은 전두환이고, 김현희는 기획 공작에 의해 실행에 옮긴 종범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신 신부는 “저희는 김현희를 다음달 중에 고소하겠다. 회고록에 이 사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기록한 전두환도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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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근황, '썰전' 논객자리 떠난다... 입장전문



유시민 작가가 프로그램 '썰전'의 논평을 하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달 28일(목)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합니다.

유 작가는 '썰전' 제작진에게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서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한다"라며,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유 작가는 2016년 1월부터 진보 측 패널로 출연한 이후 약 2년 6개월간 프로그램을 지켰다. 그동안 유 작가는 보수 측 패널 전원책 변호사, 박형준 교수와의 열띤 토론에서 날카로운 분석을 쏟아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6월 28일(목) 방송을 끝으로 '썰전'에서 하차합니다.

한편, '썰전' 제작진은 그동안 유 작가의 후임을 물색해 왔으며, 이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진보의 목소리를 대변할 새로운 패널로 확정됐습니다.




'언어 유희왕',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이 있는 노 원내대표는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날카로운 촌철살인 평론과 대중을 웃기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어온 대표적인 진보 논객입니다.

한편 JTBC '썰전'은 6월 28일(목)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아래는 유시민 작가의 입장 전문.

썰전을 떠나며

넉 달만 해 보자며 시작한 일을 2년 반이나 했습니다. 20대 국회의원 총선,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앞당겨 치른 19대 대선,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이어진 한국정치의 숨 가쁜 변화를 지켜보며 비평하였습니다.

저는 세상과 정치를 보는 저의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의 견해가 언제나 옳다거나 제 주장이 확고한 진리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시청자들이 저마다의 정치적 정책적 판단을 형성하는 데 참고가 되기를 바랐을 뿐입니다. 말할 때는 맞는 것 같았는데 며칠 지나고 보니 아니었던 경우도 많았고 지나치거나 부정확한 표현을 쓰고서는 뒤늦게 후회한 일도 적지 않았습니다. 저의 말에 상처받은 분이 계시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2013년 정계를 떠난 후 세상에서 한두 걸음 떨어져 살고 싶었는데 썰전 출연으로 인해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서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합니다. '무늬만 당원'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정의당의 당적도 같은 이유 때문에 정리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셨던 시청자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게 정치를 비평할 무대를 주셨고 정성을 다해 썰전을 만들었던 JTBC 경영진과 제작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멋지게 썰전을 이끄신 진행자 김구라 님과 패널로 유쾌한 갑론을박을 벌였던 전원책, 박형준도 고맙습니다. 썰전이 새로운 진보 패널과 함께 더 유익하고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2018년 6월 유시민」

-출처::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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