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선구자'인 박세리(42)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골프를 주제로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박세리 감독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설해원 레전드 매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달 청와대 만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선수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대회를 열고, 현역 선수들과 라운드를 할 정도로 골프를 워낙 좋아하신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대화 내용에 대해 박세리는 "은퇴한 제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고도 말씀하셨고 미국 선수들이 왜 한국 선수들보다 못하는지 하는 궁금증도 있더라"고 살짝 공개했네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총 17개 대회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8승을 합작했고 미국 선수들은 2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 한 번 골프를 치기로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박세리 감독은 "저와 골프를 한번 치고 싶다고도 말씀하셨는데 지금 현역에 계시다 보니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하지만 워낙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여지를 남겼네요.
이날 열린 기자회견은 9월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리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 대회에는 박세리를 비롯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줄리 잉크스터(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은퇴한 유명 선수들과 박성현(26),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현역 톱랭커들이 출전합니다.
박세리 감독은 "은퇴하고 나서 골프채를 잡지 못했다"며 "지금 이 대회를 대비해서 훈련하고 있지만 현역 때에 비하면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이끌고 나갈 예정인 박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부담을 조금 덜어주고 싶다"며 "어떻게 하면 선수들이 이동이나 숙소, 음식 등에 신경을 덜 쓸 수 있는지 고민하고 코스 답사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기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박세리 선수와의 일화였습니다.
[참고/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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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섬 여행을 추천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인 여름 성수기에 앞서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자동차로 여행하는 섬’을 선정한 것. 추천 여행지는 고군산군도(전북 군산), 천사대교(전남 신안), 고금도(전남 완도), 거금도(전남 고흥), 영흥도(인천 옹진), 가덕도(부산), 비토섬(경남 사천) 등 7곳입니다.
◆ 군산 고군산군도.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가는 길이 백팔십도 바뀌었다. 최근에는 차를 타고 섬 깊숙이 들어선다. 선유도와 장자도 등 주요 섬은 시내버스도 오간다. 현수교인 고군산대교가 신시도와 무녀도를 연결하면서 뭍과 섬이 한몸이 됐다. 고군산군도는 57개 섬으로 이뤄진 섬의 군락이다. ‘신선이 노닐던 섬’인 선유도를 대표로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 등 수려한 해변과 어촌 풍경을 간직한 섬이 이어집니다.
대장도 대장봉(142m)에 오르면 고군산군도를 잇는 길과 다리, 섬과 포구가 한눈에 다가선다. 교통이 편리해졌지만 고군산군도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둘러봐야 진면목이 드러난다. 선유3구 골목과 남악리는 어촌 풍경이 정겹다. 명사십리해변의 선유낙조는 고군산군도의 으뜸 풍경으로 꼽힌다. 선유1구 옥돌해변의 해변데크산책로는 호젓하게 걷기 좋다. 무녀도의 쥐똥섬은 간조 때 길이 열리며 갯벌이 드러난다. 군산 여행 때는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은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시간여행마을, 경암동철길마을 등이 추억 나들이를 돕습니다.
◆ 신안 태도-팔금도-안좌도-자은도.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가 개통하면서 전남 신안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목포와 연륙교로 이어진 압해도부터 ‘다이아몬드제도’의 관문인 암태도까지 차량 여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총 길이 10.8㎞에 이르는 천사대교는 교량 구간이 7.2㎞로 국내에서 네번째로 길이가 길다.
천사대교를 건너면 가장 먼저 암태도와 만난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 일어난 소작쟁의를 기념하는 탑과 해안 지역에서 보이는 미륵 신앙 유적인 매향비가 볼거리다. 기동삼거리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벽화도 인기다. 암태도에서 중앙대교를 건너 내려오면 팔금도다. 시간이 정지된 듯한 마을 풍경이 고즈넉한 곳이다. 팔금도에서 신안1교를 건너면 안좌도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김환기 화백의 고택이 있는 섬이다. 안좌도의 또 다른 명물은 박지도와 반월도를 잇는 ‘퍼플교’.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해 퍼플교라 불리는 나무다리다. 암태도에서 은암대교를 건너면 자은도다. 해변에 소나무가 빼곡한 분계해수욕장은 여름이면 가족 여행객으로 붐빕니다.
◆ 완도 고금도.
섬의 고장 전남 완도에서 두번째로 큰 고금도는 세 다리로 육지 혹은 주변 섬과 연결된다. 고금대교로 강진군과 이어지고, 장보고대교와 약산연도교를 통해 각각 신지도와 조약도(약산도)로 이어진다. 고금도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섬은 아니나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생애를 간직한 의미 있는 곳이다. 이순신 장군은 1598년 삼도수군통제영을 고금도로 옮기고, 명나라 진린 장군과 연합전선을 펴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를 임시 안장했던 월송대와 추모 공간인 충무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서 지방 최대 고인돌 밀집지인 완도고금도지석묘군(전남기념물 231호), 산자락에 아기자기하게 조성한 덕암산꽃누리생태공원도 함께 돌아보자. 고금도에서 장보고대교를 건너면 국내 최초로 친환경 해수욕장 국제인증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해상왕 장보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완도 청해진 유적(사적 308호)에 이른다. 고금대교 너머 강진에 있는 고려청자박물관과 가우도까지 여정에 넣어도 좋습니다.
◆ 고흥 거금도.
전남 고흥반도에서 남서쪽으로 2㎞ 남짓 떨어진 거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이다. 2011년 총 길이 2028m 거금대교가 들어서며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섬이 됐다. ‘거대한 금맥이 있는 섬’이라는 이름과 달리 금광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낙타 모양 섬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풍광이 숨어 있다. 거금휴게소는 섬을 휘감아 도는 자동차 일주도로와 거금도둘레길(7개 코스, 42.2㎞)의 출발점이다. 거금대교와 같은 해 완공한 김일기념체육관은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박치기 왕’ 김일을 기념하는 체육관입니다.
익금해수욕장과 오천몽돌해변 같은 아름다운 해안, 멀리 섬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소원동산 전망대도 가볼 만하다. 거금도에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소록도는 나병 환자의 아픈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소록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공 섬 ‘녹동 바다정원’이 들어선 녹동항, 외관이 우주왕복선을 닮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국내 최대 분청사기 가마터인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사적 519호)의 고흥분청문화박물관도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 인천 영흥도.
인천 옹진군 영흥도는 수도권에서 한두 시간이면 닿는 섬이다. 대부도와 선재도를 거쳐 영흥대교를 건너면 여러 볼거리와 이야기를 품은 섬에 도착한다. 십리포해수욕장은 수평선 너머로 보이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대교 풍경이 인상적이다. 물이 빠지면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거대한 분재전시장 같은 소사나무 군락지와 해안 산책로도 둘러볼 만하고요.
섬 북서쪽 장경리해수욕장은 야영장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휴가철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국사봉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담긴다. 아이들과 함께 떠난 길이라면 전기와 에너지를 테마로 꾸민 영흥에너지파크를 추천한다. 선재도는 바닷물이 갈라지는 목섬과 측도가 유명하다. 선재대교 아래 있는 소박한 벽화 골목도 가볼 만하다. 대부도 시화방조제를 건넌다면 시화나래조력문화관 옆에 세워진 달전망대에도 들러보자. 서해와 시화호를 아우른 경관과 바닥이 투명한 유리 데크에서 아찔한 스릴을 맛볼 수 있습니다.
◆ 부산 가덕도.
가덕도는 부산 서남단 끝에 위치한다. 부산신항만과는 가덕대교로, 거제도와는 가덕해저터널과 거가대교로 이어진 섬이다. 한동안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통로였으나 이제는 가덕도의 매력으로 여행자를 끈다. 가덕도는 통일신라 때 무역항이었고, 조선 시대에는 부산과 진해로 진입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가장 가까운 역사는 러일전쟁과 일제강점기다. 외양포에는 당시의 흔적이 잘 남아 있다. 포진지, 화약고, 헌병부 건물 등이 아픈 역사를 증언한다. 대항새바지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원도 탄광 노동자들이 판 일제의 요새 동굴이 있다. 호국보훈의달에 가족이 함께하는 역사 여행지로 가덕도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섬의 아름다움도 만끽할 수 있다. 가덕도에서 가장 높은 연대봉은 거제도와 연결된 가덕도를 실감케 한다. 정거마을은 가리비 껍데기로 만든 벽화가 눈길을 끈다. 가덕대교를 건너 부산 시내로 나오는 길에는 을숙도에 들러보자. 지난해 개관한 부산현대미술관은 식물로 장식한 외벽, 그 자체로 작품인 카페 등이 반긴다. 생태해설사가 동승하는 낙동강생태탐방선이 을숙도를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 사천 비토섬.
경남 사천시 서포면에 위치한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 용왕이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섬이다. 바다와 갯벌이 공존하고 섬이지만 차로 들어가 편리하다. 연륙교인 비토교와 연도교인 거북교를 건너면 비토섬이다.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월등도와 거북섬, 토끼섬, 목섬 등 비토섬 전설의 주인공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차가 없어 쾌적하고 뛰어난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비토국민여가캠핑장, 혼합 밑밥 사용을 금지해 건전한 낚시 문화를 추구하는 비토해양낚시공원에서 느긋하게 즐기기도 좋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누리는 매력이 있다. 각산전망대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이 손에 잡힐 듯하다. 사천으로 들어오는 국도3호선에서 만나는 항공우주박물관,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남은 사천선진리왜성과 조명군총, 대방진굴항도 꼭 들러볼 명소입니다.
여기까지 우리나라 섬 여행명소 소식이었습니다.
조용히 힐링이 필요하시 분께서 이곳을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
[참고/출처::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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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발발된 중국 화웨이의 역경이 점점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이 내용을 전해 드립니다.
중국 화웨이가 승승장구하던 일본에서 외면 당했다. 일본 2·3위 이동통신사들이 미국의 거래 제한 여파로 화웨이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무제한 연기한 것이다. 일본은 '애플천하'이지만 최근 1년간 화웨이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확대된 곳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를 꺾고 세계 스마트폰 1위 제조사로 도약하겠다던 화웨이의 꿈이 조금씩 부서지고 있습니다.
일본 2·3위 이동통신사인 KDDI와 소프트뱅크는 22일(현지시간)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던 화웨이의 중가폰 'P30 라이트' 출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부터 고가폰 'P30 프로' 예약판매에 돌입한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 역시 출시 계획 철회를 검토 중이라 합니다.
일본 NHK방송은 "이 같은 결정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화웨이 스마트폰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리면서, 현재 화웨이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 수급과 소프트웨어 지원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사용자들이 향후 사후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 1·2·3위 이통사의 동시다발적인 외면은 승승장구하던 화웨이에 충격파를 던졌다. 129%. 화웨이가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록한 성장률이다. 출하량은 198만100대였다. 순위는 애플, 샤프, 소니, 삼성전자에 이어 5위. 지난 1월 기준으로 화웨이는 삼성을 넘어 4위로 올라섰는데요.
화웨이의 기세는 2위를 기록한 온라인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P20 라이트 등 중가폰은 물론 메이트20 프로 등 고가폰까지 일본 젊은층으로부터 두루 인기를 얻었다. 일본의 온라인 자급제 시장 규모는 크진 않지만, 화웨이의 기여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일본 멀티미디어리서치연구소는 "화웨이는 성능 좋은 중저가 제품을 기반으로 일본 자급제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화웨이의 일본 내 성공은 한국 시장 전략을 구상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화웨이 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전략이 성공한 만큼 국내에서도 일본과 같이 자급제 중심의 시장을 공략해볼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상황은 급변했다. 화웨이는 이통사의 외면에도 일본에서 자급제 출시를 밀어붙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통사의 결정이 일본 소비자의 인식에 악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구글은 90일 뒤 화웨이 스마트폰에 대한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와 지메일·유튜브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주변에서 두 강대국의 무역전쟁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국가정부에서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점심 맛있게 드세요. ^^
[참고/출처::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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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 제천 충주, 그리고 강원도 영월. 바다와 접하지 않은 대표적인 중부 내륙지역이다. 비록 행정구역상 두 개의 도로 구분되지만, 서로 사이좋게 어깨를 나란히 한 이들 지역은 한반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가 많습니다.
월악산 국립공원과 소백산 국립공원으로 대표되는 산을 비롯해 강과 호수들이 많아 다양한 레저 활동과 힐링 관광 콘텐츠가 풍부하다. 특히 요즘처럼 야외활동에 딱 좋은 시기에는 수상레저와 트레킹, 캠핑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기거나 고즈넉한 숲과 계곡에서 마음의 여유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10권역’에서는 이곳을 중부내륙 힐링여행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습니다.
● 자연과 어우러져 느끼는 힐링의 매력.
‘중부내륙 힐링여행’ 권역의 매력은 다양함이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아기자기한 지역민들의 삶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단양 8경으로 친숙한 단양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패러글라이딩과 짚라인 등의 액티비티 명소로도 정평이 나 있다. 제천에는 문화 예술의 향기가 그윽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자연을 벗 삼은 예술의 향기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는 전통 한방의학부터 첨단 바이오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고요.
그런가 하면 충주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충주호와 남한강, 계명산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종댕이길, 비내길, 하늘재길, 중원문화길, 새재넘어 소조령길, 대몽항쟁길 등 많은 걷기여행 명소들이 있다. 이곳을 거닐며 지역마다 살아 숨시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알아가다 보면 몸과 마음에 활기가 가득찹니다.
충청권에서 이웃 강원지역으로 슬쩍 넘어오면 영월이 기다리고 있다. 수려한 산세와 맑은 물을 자랑하는 영월은 밤의 전경도 매력적이다. 대도시의 빛 공해가 없어 제대로 빛나는 달과 별을 볼 수 있다. 영월에 유배 왔다가 생을 마친 조선 단종의 흔적부터 어라연을 비롯한 동강과 서강,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법흥사 등이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들입니다.
● “1년 사계절 가족여행지로 추천”.
중부내륙 힐링여행에는 산과 호수 등 자연경관만 즐기면 이 지역의 매력을 절반만 아는 것이다. 산과 강을 벗삼아 오랜 세월 살아온 지역의 삶과 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공간도 많다. 단양의 만종리 대학로극장, 새한서점, 제천의 교동민화마을, 더블럭과 솔티맥주, 충주의 스페이스선, 깊은산속옹달샘, 영월의 조선민화박물관과 동강생태정보센터는 꼭 가볼 만한 문화 예술 공간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두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지리적 잇점 덕분에 예부터 신토불이 식재료도 풍부하다. 남한강의 민물고기, 비옥한 땅에서 자란 닭과 오리, 약효 뛰어난 산야초로 만든 음식에 지역 명인들의 손맛과 넉넉한 인심이 더해져 몸에도 좋고, 맛은 더 좋은 음식으로 여행을 추억을 더해 줍니다.
옥종기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단양 제천 충주 영월을 아우르는 중부내륙 권역은 수려한 풍경과 맑고 깨끗한 공기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쉬어가기 좋은 곳”이라며 “자연과 어우러져 사색을 즐겨도 좋고, 패러글라이딩이나 래프팅 같은 레포츠를 즐겨도 좋아 1년 4계절 가족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중부내륙 힐링여행지 가는 꿀팁.
기차로는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이 간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중앙선의 운행 횟수가 가장 많으며, 단양 도착 기준으로 무궁화호와ITX-새마을호를 이용하면 2시간 정도 걸린다. 버스로는 서울 동서울종합터미널 기준으로 단양은 2시간 10분, 제천은 2시간, 충주는 1시간 40분, 영월은 2시간 10분이 소요 되어 집니다.
여기까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 마음의 여유가 없으시면 이곳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세요.
[참고/출처::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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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460여개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에서 유상수리를 받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에어컨필터 무상제공 또는 할인을 지원하는 ‘땡큐(ThankYou)’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대상 차종은 2005~2011년식 SM3와 1998~2005년식 SM5, 2005~2007년식 뉴 SM5, 2007~2010년식 SM5 뉴임프레션, 2004~2008년식 SM7, 2008~2011년식 SM7 뉴아트, 2007~2011년식 QM5 등이 포함되어 집니다.
이벤트 혜택은 르노삼성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에 차량을 입고해 10만 원 이상 유상수리를 받은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보유 차종 서비스 이력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최근 2년 내에 입고 이력이 없는 소비자에게는 일반 에어컨필터 무상제공과 프리미엄 필터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2년 동안 입고 이력이 있는 차종 보유자는 일반 에어컨필터 20% 할인이나 프리미엄 필터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네요.
‘MY 르모삼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가입자에게는 이벤트 기간 종류 후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정비쿠폰이 증정됩니다.
강진규 르노삼성 AS담당 이사는 “르노삼성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르노삼성이 제공하는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고 하네요.
여러분 르노삼성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계시다면 이번 혜택을 한번 살펴보세요, 여기까지 르노삼성의 소식 이었습니다.
여러분 기온차가 최근 많네요. 항상 늘 건강하세요. ^^
[참고/출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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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벼운 감기몸살로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대상포진 진단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은 소아기(2~10세)에 수두를 일으킨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안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성인이 되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신경을 타고 올라와 활동하는 질환이다. 심한 통증과 함께 띠 모양의 물집이 무리 지어 형성된다. 과거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만 생긴다. 특히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50대 이상 고령층은 물론 취업, 결혼, 과도한 업무 등에 의한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영양불균형, 수면부족 등을 앓는 20~30대 젊은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 감기로 오인, 치료 시기 놓치면 통증 극심
대상포진은 초기에 오한, 발열,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많은 환자가 감기몸살로 오인해 내과를 찾게 되는데 위내시경 등 내과적 진단으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엉뚱한 감기약만을 먹거나 방치하다가 3~4일 후 특정 부위에 통증이 심해지고 수포가 생기고 나서야 피부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감기몸살와 구별되는 점은 콧물, 재채기 등 호흡기 증세가 없고, 일반적인 근육통과 달리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가슴, 배,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수포가 형성된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감기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각막염, 시력 감퇴,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오래 방치하면 수포가 완전히 사라진 후에도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인해 수십 년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나고 72시간 이내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데, 수포가 생긴 뒤 72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위험이 크게 준다. 이 시간이 지나면 약을 써도 치료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 만성질환이 있거나 50대 이상이라면 미리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치료 후에도 면역력 강화해야
치료 중에는 되도록 찬 바람을 쐬지 말고, 목욕할 때도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쩌다 물집을 터뜨려 상처가 생기더라도 자극성이 강한 반창고를 붙이기보다는 항생제가 포함된 거즈를 사용하는 게 좋다. 수유 중인 여성은 치료 약물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아기와의 접촉도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몸의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므로 일차적인 치료 후에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과음이나 과식, 과로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신체 저항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